[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커피&디저트카페 망고식스는 '망식이'라는 고릴라 캐릭터를 개발하고 '망식이 고릴라 바닐라 셰이크' 캐릭터 메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귀여운 악당 이미지의 고릴라 캐릭터를 셰이크 메뉴에 적용해 재미있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활용한 것.
망고식스의 셰이크는 일반적인 바닐라 셰이크에 크림치즈와 블루베리를 토핑해 달콤함과 함께 고소함까지 곁들일 수 있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귀여운 고릴라 ‘망식이’라는 캐릭터 컵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장기석 망고식스 마케팅 이사는 “'고릴라 바닐라 셰이크'라는 브랜드 명도 힙합 리듬에 맞춰 재미있게 지었으며 망고식스의 귀여운 별명이라고 할 수 있는 ‘망식이’ 라는 이름을 고릴라 캐릭터에게 지어줌으로써 고객들이 셰이크를 마시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망식이’라는 고릴라 캐릭터를 머그컵, 텀블러, 쇼핑백, 티셔츠, 우산, 액세서리 등 다양한 MD상품으로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해 캐릭터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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