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 이장면? PPL,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시계아이콘01분 1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다양한 프로그램에 간접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의 PPL(Product Placement)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그 방법 또한 진화하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 협찬이나 노출에서 그치지 않고 그 내용이 세부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스토리나 등장인물들 속에 브랜드나 장소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드라마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노출하는 것이 그 예 중 하나다.


최근에는 PPL을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로까지 연결시키며 홍보채널을 다각화 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한다.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와 수목드라마 ‘유령’을 제작지원하고 있는 카페 드롭탑은 드라마가 방영되는 기간 동안 각 드라마 속 등장인물 캐릭터에 맞는 드롭탑 음료를 추천한 후, 그 이유와 함께 드롭탑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탭에 댓글을 남기면 텀블러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 이장면? PPL,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AD

15일까지 ‘추적자, THE CHASEER’’ 에서 야망에 불타는 냉혈 카리스마를 실감나게 연기하는 ‘강동윤(김상중 분)’에게 어울리는 드롭탑 음료와 그 이유를 추천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매번 새로운 드라마 속 캐릭터로 진행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유머와 센스가 돋보이는 댓글을 적어준 2인을 선정해 새롭게 제작된 드롭탑 텀블러를 증정한다.

패션그룹 형지의 올리비아하슬러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를 제작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스토리와 관련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오는 20일까지 올리비아하슬러 공식 홈페이지에서 드라마의 스토리와 같이 ‘나는 그대 없이 못살아’라는 주제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댓글로 남기면 그 중 가장 감동적이고 따듯한 이야기를 올려준 다섯 명을 추첨해 올리비아하슬러 여름 티셔츠를 제공한다.


PPL을 하는 드라마 속 장면이나 매장 내 드라마 포스터를 활용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제작지원 하는 망고식스는 지난 5월부터 드라마가 종영되는 7월 29일까지 ‘망고식스와 함께하는 명장면 명대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SBS 신사의 품격 홈페이지 시청자 참여 공간에서 진행 중인 이번 이벤트는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의 대사 중 인상 깊은 대사를 댓글로 남기면 매주 추첨을 통해 망고식스 향초세트를 2명에게,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8명에게 제공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화제의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이숙(조윤희 분)이 일하는 장소로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매장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는 블랙스미스도 시청자들을 위한 캡처 이벤트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 나오는 블랙스미스 매장 화면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주 2명을 추첨해 블랙스미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드롭탑 마케팅 관계자는 "PPL이 단순 협찬이 아니라 브랜드와 드라마를 연결하는 이벤트로 이어지면서 다양한 홍보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