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할리우드 배우 조니뎁(49)이 배우 엠버허드(26)와 결별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내셔널 인콰이어러 등 미국 매체들은 조니뎁이 23세 연하 연인 엠버 허드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엠버 허드가 내세운 결별 이유는 "조니뎁의 가정을 파탄시킨 주범으로 낙인찍히기 싫다"이다.
엠버 허드는 지난 6월 조니뎁이 14년간 동거생활을 해온 바네사 파라디(39)와 결별한지 열흘만에 새연인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한사람의 연인을 얻은 엠버 허드는 만인의 적이 됐다. 팬들은 물론 각종 매체가 그녀를 '화목한 가정을 파괴한 주범'이라는 식으로 몰았기 때문이다.
조니뎁과 바네사 파라디는 실질적인 혼인신고를 하진 않고 장기간 동거해왔다. 둘 사이에는 딸 릴리 로즈(13)와 아들 잭(10)도 있다.
엠버 허드 측근은 "둘 사이는 여전히 뜨겁지만 그녀는 전혀 행복함을 못느끼고 있다"며 "세간의 비난이 결별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니뎁은 바네사 파라디와 프랑스 남부 휴양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재결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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