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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스페인, 온두라스에 0-1 충격패…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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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무적함대' 스페인 축구가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스페인은 30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영국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D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패했다. 스페인은 전반 7분 제리 벵슨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총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만회골을 넣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스페인은 일본과의 1차전 패배(0-1)에 이어 2연패를 기록, 모로코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월드컵과 유로 2012를 연이어 재패한 세계 최강팀.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초호화 멤버를 자랑했다. 유로 우승 멤버인 후안 마타(첼시),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하비에르 마르티네스(빌바오)를 비롯해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케르 무니아인(빌바오) 등이 나섰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승후보 0순위'란 평가가 무색했다. 스페인은 예선 두 경기에서 모두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조별 리그 탈락이란 수모를 겪게 됐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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