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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여자 유도 안금애, 북한에 첫 金…계순희 이후 16년 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7초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북한 여자 유도 안금애가 계순희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금애는 30일 새벽(한국 시각) 새벽 영국 엑셀 노스아레나2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유도 52kg급 결승전에서 이네트 베르모이(쿠바)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북한 여자 유도는 1996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안금애는 정규시간 5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시작 1분여 만에 상대 방심을 틈타 되치기를 시도했고, 결국 유효를 따내며 골든 스코어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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