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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부동산 규제 계속 방침...상하이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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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2009년 이후 최저점으로 떨어졌다.


중국 주식시장은 중국 정부가 중부 지역을 개방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에 대한 규제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에 부동산 주식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5% 하락한 2126.으로 26일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후난성(湖南省)의 성도 창사(長沙)시는 경기부양을 위해 8290억위안(148조8800억원) 규모의 투자 부양안을 내놨다. 이에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 정부 당국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방침이 알려지자 하락세를 보였다.


저장 증권의 왕웨이준 전략가는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 투자자들의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바뀌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경기 부양안을 내놓을지 여부를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커, 폴리리엘에스테이트 등 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움직임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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