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수출입은행은 "성동조선해양이 13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이를 채권단이 인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CB는 다음달 주식으로 전환 예정이다. 이로인해 채권단은 50% 안팎의 성동조선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성동조선에 신규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채권단은 정홍준 전 대표와 군인공제회 등 기존 주주에 대한 감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성동조선 채권단은 수은(51%), 우리은행(17%), 무역보험공사(20%) 등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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