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수주 6조4648억원 달성…작년 동기대비 10%↑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대우건설, 영업이익 1분기 대비 3배 증가
매출3조8046억원 14.7% 증가...영업이익 24.1% 감소
신규수주 6조4648억원 기록...올해 목표 63% 달성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833억원, 순이익 112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동기대비 각각 24.1%, 31.2%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올 2사분기 영업이익이 1319억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3배이상 증가했다.
매출은 3조8046억원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7% 증가했다. 이는 UAE의 루와이스 정유저장시설, 오만 수르 민자발전소 등 대형현장의 매출로 인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5%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규수주 역시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사업에 따른 성장세로 인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 증가한 6조4648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5조1572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연간 목표액인 8조2000억원의 62.9%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4131억원 규모의 알제리 엘하라쉬 하천복원사업 수주 등을 비롯해 총 1조3076억원의 신규수주를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 2사분기 영업이익이 1사분기보다 3배 이상 급증한 것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 국내외 신규수주와 분양 호조 가능성이 높아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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