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 대우건설 ‘개봉 푸르지오’
서울 서남부지역 실수요자를 위한 알짜 브랜드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소비자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90-22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개봉 푸르지오’는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형으로 구성했다. 이 아파트 단지가 알짜 아파트로 주목받는 이유는 부동산 불황의 그늘이 거치고 나면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개봉 푸르지오’는 개봉 1주택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개봉 푸르지오는 뉴타운식 광역개발로 진행되는 경서지역 개발(65만6000㎡) 중 첫 번째 재개발 사업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97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대우건설은 조합원 공급분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59㎡형 41가구, 71㎡형 144가구, 84㎡형 250가구, 119㎡형 79가구 등 514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있다. 서울 서남부의 대표적인 주거 지역인 구로구 개봉동에 있는 ‘개봉 푸르지오’는 단독주택 재건축 개발로는 드물게 97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됐다.
일반 공급물량의 85%인 435가구가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질만하다. 우선 개봉 푸르지오의 강점은 교통 편의성을 띤 아파트라는 점이다. 실제 1호선 오류동역과 개봉역의 이용이 가능하고 남부 순환로와 경인로가 만나는 오류IC와 인접해 수도권 광역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대형마트, 고척근린시장, 종합병원 등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고척초, 개봉중, 고척고 등이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있어 목동의 유명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는 진짜 이유는 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혐오시설로 인식됐던 영등포교도소 부지가 구로구 고척동에서 천왕동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다목적 복합타운 ‘네오컬쳐시티’가 조성되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이 복합타운은 연면적 44만2944㎡ 규모로 주거·업무·문화·공공·판매시설·공원 등이 조성되며, 내년 착공해 2015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문화체육시설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돔 구장이 2013년 말 완공을 앞둔 것도 향후 집값 상승에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 ‘푸르지오’의 명성에 걸맞은 설계는 이 아파트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다양한 평면과 가변형벽체를 설계에 적용해 개성을 부여했다. 푸르지오의 친환경 기술 ‘그린 프리미엄’을 적용해 가정마다 에너지 절감이 가능토록 했고 단지 공용부에 사용하는 전기를 태양력, 풍력 등을 설치해 관리비용을 절감토록 했다. 서울에서 구로구 최초로 적용한 여성 우선 주차구획, 카트보관소 설치 등 여성 편의성을 강조했다. 분양가는 85㎡형 기준으로 3.3㎡당 최저 1270만원대부터 시작되며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문의 1588-0257)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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