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도요타 자동차가 오는 10월에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종료됨에 따라 감산을 계획 중이다. 도요타는 하반기 감산을 해도 올해 상반기 생산 호조 덕분에 올해 연간 생산 목표치 340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정부 보조금이 생산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조금 지급이 지급이 중단됨에 따라 10월에는 생산량을 1~5월 평균 생산량에 비해 16%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조금 지급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 하루 생산량을 8월에는 500대, 9월에는 900대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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