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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런던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24일(현지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 전날인 26일 런던 중심가에서 펼쳐지는 성화봉송 행사에 반 총장이 참석키로 했다.
반 총장은 이날 릴레이 행사의 종반 지점인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앞 구간에서 성화를 들고 달릴 예정이며, 현장에는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등 IOC 관계자들도 함께 나와 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올림픽 성화는 리젠트파크 북쪽 캠던에서 출발해 런던 금융가와 첼시 등을 거쳐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뒤 다음 날 밤 12시 주경기장에 도착, 70일간의 여정을 마치게 된다.
반 총장은 봉송 당일 오전 런던에 도착해 다음날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참관할 예정이다.
올림픽 성화는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뒤 개막일인 27일에는 오전 6시55분 런던 서남쪽 부시파크에서 출발해 밤 12시 주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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