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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기업 1사분기 부채 급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지난해 1사분기 842조…9.9%↑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정부와 금융권을 제외한 공공부문 부채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사분기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부채잔액은 842조265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 766조7284억원에 비해 9.9% 늘었다.


중앙과 지방 정부 등 일반정부 부채는 1사분기에 국채 등 채권 형태로 발행한 413조1399억원, 대출금 22조4834억원 등 총 455조3367억원으로 1년 전보다 9.6% 증가했다.

금융 공기업을 제외한 일반 공기업 부채는 386조9238억원으로 1년 만에 10.2%가 늘었다.


공기업 부채 중 채권은 215조685억원으로 13.7% 늘어난 반면, 융자는 17조71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3% 줄었다.


공기업의 기업어음(CP) 잔액은 10조2600억원으로 지난해 1사분기에 비해 121.6% 급증했다. 이는 단기차입이 확대된 결과로 분기별 잔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1사분기 9조6676억원 이후 최고치다.


공기업 회사채 발행은 같은 기간 156조202억원에서 171조1557억원으로 9.7% 증가했고, 공적금융대출금도 38조5291억원에서 43조4379억원으로 12.7% 늘었다.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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