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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얘기에 남자들 스트레스 받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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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男 직장인 80% "난 골드미스터 아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30~40대 남성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골드미스터에 해당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미스터는 능력 있는 30~40대 미혼 남성을 일컫는다.


23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30~40대 미혼 남성 직장인 3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0.8%가 '골드미스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스스로 골드미스터가 아니라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비율은 46.3%나 됐다.


어떤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지 물었더니 44.4%(복수응답)가 '자동차·소유 자산 등을 비교할 때'라고 했다. 이어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39.8%), '성공한 골드미스터 이야기를 들을 때'(31.6%), '나이를 한 살 더 먹을 때'(29.3%), '사람들이 골드미스터로 착각하며 대할 때'(15%), '업무 능력·성과를 비교할 때'(14.3%) 등의 순이었다.


또 74.4%는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무기력증'(33.3%,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대인기피'(21.2%), '두통'(21.2%), '우울증'(19.2%), '체중 증가'(15.2%), '위염'(10.1%), '탈모'(10.1%), '피부 트러블'(10.1%) 등이 뒤따랐다.


응답자의 38.7%는 골드미스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앞으로 본인이 골드미스터가 될 확률은 평균 40%로 판단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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