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교보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보잉사와 체결한 물류서비스 제공 계약이 글로벌 물류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20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했다.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보잉이 국내로 반입한 F-15K 정비부품의 육상운송 및 보관 등의 물류대행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된다"며 "운영 노하우를 글로벌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19일 보잉과 한국의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의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을 위한 국내 물류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K-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조9000원, 영업이익 1467억
원, 순이익 119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PCC사업확대, 철강물류증가, 해외공장 판매호조에 따른 유통매출 증가 등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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