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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9일째 추락..470선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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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반등했다가 결국 9일째 약세 마감했다. 엔터주들은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73포인트(1.61%) 떨어진 472.88에 마감했다. 개인들의 순매수 기조에 9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의 '팔자'에 결국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북한이 중대 발표를 한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236억원 어치 내다 팔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10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지만 역부족이었다.


엔터주들은 오후 들어 약세장이 펼쳐졌음에도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1800원(3.83%) 상승한 4만8800원을 기록했고 에스엠은 전일대비 1050원(2.26%) 올라 4만7500원에 마감했다. 다만 JYP Ent.는 오후 들어 상승세를 반납해 약보합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3.01%), 오락문화(1.08%), 정보기기(0.39%)만이 올랐다. 기계장비(-3.14%), 금융(-2.99%), 반도체(-2.56%)업종 등은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0.79%), 에스엠(2.26%), 포스코켐텍(2.26%) 만이 올랐다. 셀트리온(0.85%), 다음(-2.35%), 서울반도체(-1.09%), 에스에프에이(-7.85%)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211개가 올랐다. 하한가 3개를 비롯해 751개 종목은 하락했다. 3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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