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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9일만에 반등..엔터株 실적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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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실적 기대감에 엔터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43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9포인트(0.35%) 상승한 482.3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9억원 어치 사들이며 8거래일째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엔터주들이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600원(5.53%) 상승해 4만96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스엠JYP Ent.도 1~3%대 오름세다. 증권가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하반기 빅뱅과 2NE1의 월드 투어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금융(-0.61%), 운송(-0.37%)만이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2.51%), 오락문화(2.38%)업종 등은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1.97%), 에스엠(3.77%), 포스코켐텍(1.7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 다음(-0.49%), 에스에프에이(-2.65%)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33개가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62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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