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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6월 유럽시장 점유율 '6.3%'.. 최고치 경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기아차가 지난 6월 유럽시장에서 사상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각각 4만4803대, 3만3699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현대차 3.6%, 기아차 2.7%를 기록했다. 전체 시장점유율은 6.3%를 기록해 지난 4월 6.1% 기록을 경신했다.


판매대수 증가율은 현대차와 기아차 각각 23.5%, 25.8%를 기록해 유럽 주요 완성차 브랜드 중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판매순위는 폭스바겐, 푸조, 르노, GM, 포드, 피아트, BMW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업체별로 폭스바겐을 제외한 유럽업체들의 감소세가 지속됐다. 현지화모델 투입과 판매법인 직영화 등으로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증가세가 여전히 두드러졌다. 대지진여파에서 벗어난 일본 업체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초 투입된 i30 신형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들어간 i40 등 I 시리즈 등의 판매가 성장을 이끌었다. 기아차는 지난해 하반기 투입된 신형 프라이드와 4월경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신형 씨드 등이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상반기 누적 점유율은 5.9%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23만245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2%, 기아차는 전년에 비해 25.1% 증가한 17만3232대를 판매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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