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삼성전자가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틀째 순매수 기조를 유지해 최근 지속됐던 '매도공세'가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오후 1시3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91% 오른 117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 미래에셋, SK, 삼성이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5000주 가량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1시30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4000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6일 삼성전자에 대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매수 우위를 보이며 1만6108주를 순매수한 바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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