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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흑점 폭발.."일시적 단파통신 장애 발생 가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13일 새벽 1시35분께 태양의 중앙에서 3단계(주의)급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흑점 폭발은 지난 7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또 발생한 것이다.


이번 흑점 폭발로 태양에서 방출된 태양X선은 8분여 만에 지구에 도달해 미국, 캐나다와 남미 지역에 약 1시간 정도 단파통신 두절 현상을 일으켰다. 우리나라는 당시 밤 시간대로 태양 반대편에 위치해 태양X선에 의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고에너지입자와 코로나물질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일시적인 단파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향후 일주일간 추가적인 폭발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재형 우주전파센터장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는 별 피해가 없다"면서도 "단파통신이나 위성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항공사ㆍ군ㆍ위성관리기관 등은 우주전파센터가 제공하는 태양활동 예보와 경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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