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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소외계층 지원 앞장선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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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4000명 나눔 실천···박현주 회장 '통큰 기부'

미래에셋證, 소외계층 지원 앞장선 12년 미래에셋 장학생들은 지난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지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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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이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을 모토로 고객의 부의 증대에 기여하는 투자금융그룹의 역할을 넘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0년 3월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해 우리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장학사업이다. 대학생 장학사업은 국내 최대규모다. 지난달 27일 해외 교환장학생 150명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으며, 이로써 해외 교환장학생 2217명, 국내 장학생 2036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14명 등 누적 장학생 선발인원이 4000명을 돌파했다. 미래에셋 국내장학생 프로그램은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매년 연 1회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고 있다. 미래에셋 해외교환장학생 프로프램 또한 해외 각 대학의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 항공료,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 2회 선발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투자전문가장학생 프로그램은 글로벌 자본시장에 대한 이론과 실전 경험을 두루 갖춘 국제적 금융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한국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포드, MIT 등 세계 유수의 대학에 진학해 글로벌 투자전문가로서의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미래에셋證, 소외계층 지원 앞장선 12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해 11월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을 개보수 하는 희망의 공부방 새단장 지원사업을 펼쳤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가입자 중에서 선발해 해외연수를 다녀오는 글로벌 리더 대장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500명씩 총 800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미래에셋은 경제적 양극화 현상과 가정의 해체 등으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청소년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부방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미래에셋 희망북카페 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공부방 희망도서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의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더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도서, 책장, 시청각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4곳의 공부방에 북카페를 조성했다.


한편 박현주 회장은 지난해 보유하고 있는 미래에셋 계열사 주식 배당금 61억9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41억원을 기부해 '통큰 기부'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부터 미래에셋그룹 임원들은 매달 급여의 1%를 솔선수범해 기부하는 '미래에셋 1% 희망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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