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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바로드림 ELS' 등 파생결합증권 9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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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조건 충족 시 연 18%의 수익을 바로 지급하는 '바로드림 ELS'를 포함해 이달 13일까지 ELS·DLS 9종을 총 750억 규모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에셋 제3833회 ELS'는 현대중공업 보통주, SK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즉시 연 18%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바로드림' 스텝다운 상품이다.

바로드림 상품은 최초기준가격결정일 익영업일로부터 두 기초자산의 종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10% 이상인 경우 이벤트 발생일 이후 3영업일에 투자수익과 원금을 모두 지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기존 스텝다운 ELS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이상이면 연 18%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조기상환이나 즉시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8%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KOSPI200,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 월지급 ELS와 삼성엔지니어링, 금호석유를 기초자산으로 한 바로드림 ELS, 삼성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GS건설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금(London Gold PM Fixing),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각각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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