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김보경 기자] 정태철 SK텔레콤 CR전략실 전무는 "음성 요율을 낮추고, 데이터 요율을 올리는 쪽으로 가야 하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12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통신망 대전쟁, 해법과 미래는' 토론회에서 정 전무는 이같이 말하며 "영화 1분 보는데 발생하는 데이터량이 음성1분 통화시 발생하는 데이터량보다 75배 높아 지금의 음성요율로 영화 한시간 보면 50만원인데, 소비자들이 그걸 받아들이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 전무는 "음성요율을 낮추고 데이터 요율을 올리는 상태까지 가는데는 적절한 조치가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심나영 기자 sny@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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