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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11일 국회 사무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국회는 너무 건조하게 비춰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회사무처에서 문화적으로 풍부한 분위기를 만들어 완충하는 기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이어 "나로호 실패는 큰 실수가 아닌 작은 실수로부터 비롯됐다"면서 "작은 것, 디테일 한 것에 소홀히 하지 말고, 작은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국회 1004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관련해서는 "봉사는 하면 할수록 는다"면서 "봉사기회 확대를 통해 봉사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도록 특히 비회기 기간을 이용해 직원들이 봉사하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강 의장은 국회 어린이집 확충, 정론관 근무환경 개선 검토, 장애인 고용 의무 비율 준수, 의원회관 리모델링 과정의 불편 최소화, 의정연수원 건립에 있어 시설 규모보다는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 소프트웨어를 고민해 볼 것 등을 주문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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