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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 14만가구.. 상반기보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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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 14만가구.. 상반기보다 63%↑ ▲ 2012 하반기 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출처: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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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올 하반기 전국 231개 사업장에서 14만3275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지난 상반기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전국 231개 사업장에서 총 17만4590가구 중 14만327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서울 1만5850가구 ▲경기 5만8379가구▲인천 1만0541가구 ▲강원 685가구 ▲경남 7025가구 ▲경북 5031가구 ▲광주 4157가구 ▲대구 4005가구 ▲대전 3344가구 ▲부산 3385가구 ▲울산 2691가구 ▲전남 5794가구 ▲전북 2200가구 ▲충남 1만7759가구 ▲충북 2429가구다.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은 신도시와 서울 도심 뉴타운, 보금자리지구 등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뉴타운, 재개발, 보금자리주택 등 유망 물량이 많고 수도권 택지지구와 오피스텔도 골고루 분포돼 있어 수요자들의 청약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입지가 좋고 분양가가 싼 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 등이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의 경우 인천 구월동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구월동은 2개 사업장 B-3, S-1블록에서 총 1500여 가구가 나온다. 2개 사업장 모두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신도시, 택지지구와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분양시장의 가늠자가 될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과 판교 SK 허브 등 입지여건이 좋으면서 분양가가 저렴한 물량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분양시장 열기는 하반기에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지방 분양 물량이 많았고, 전국 순위 내 마감 단지 중 86%가 지방이었다. 이런 분위기는 하반기 정부 청사·기관 이전으로 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세종시·혁신도시 등의 분양 시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부산지역은 하반기에도 1000가구 안팎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경남 양산, 대구에서도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알짜 분양물량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은 청약 가능지역이 '도' 단위로 확대됨에 따라 분양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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