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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일째 랠리..세계 곡물가 급등에 농업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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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5거래일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곡물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농업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4일 전일대비 1.90포인트(0.38%) 상승한 495.8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45억원 내다팔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9억원, 14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세계 곡물가 급등 소식에 효성오앤비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어 영남제분, 팜스토리 등이 2~4%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2.30%), 건설(2.12%), 비금속(2.08%)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1.45%), 섬유의류(-1.2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17%), 파라다이스(-1.43%), 위메이드(-4.62%) 등은 떨어진 반면 CJ오쇼핑(3.60%), SK브로드밴드(1.51%), 젬백스(2.41%)는 올랐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3개 종목을 포함해 512개가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 413개가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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