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9~11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검토…서해도서 산림생태계 보전 나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보령시 외연도리에 대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검토를 위한 현지조사가 이뤄진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홍명세)은 9~11일 국유림인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산1외 3필지 (149ha)에 대해 국립수목원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현지조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조사지역인 외연도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 상록수림이 자라고 산림생태계 보전상태가 좋아 조사결과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보호?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고시된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 보전에 필요한 숲에 대해 지정, 운영되고 있다.
채영식 중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 주무관은 “이미 지정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29곳, 2363ha에 대한 실태조사도 해서 적극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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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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