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EU 합의 '환영'..상승 출발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2일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유럽연합(EU)정상회의에서 금융시장 진정을 위한 단기대책에 합의하면서 반등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20% 올랐고, S&P 500지수는 2.49% 상승을, 나스닥 지수는 3.00% 상승을 기록했다. 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린 EU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13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유로존 구제기금의 역할 변경 등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시장을 안정시키기로 결정했다.

유로안정화기구(ESM)를 통해 역내 은행들이 자본을 직접 수혈받을수 있도록 합의했으며, 스페인 은행 자본확충을 위한 지원금은 기존 국채보다 선순위가 되지 않게 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또 거시경제정책의 우선 순위를 긴축에서 성장으로 바꾸고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펼치는 내용의 성장과 고용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를 위해 1200억 유로를 재정위기탈출과 성장 동력 회복을 위한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코스피는 이날 10.72포인트(0.58%) 오른 1864.73로 출발해 9시30분 현재 3.56포인트(0.19%) 오른 1857.57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매매주체들이 모두 ‘사자’에 나섰다. 개인은 154억원, 외국인은 184억원, 기관은 44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937억원, 571억원씩 매도로 총 150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기계가 각각 1%씩 상승 중이고 통신, 섬유·의복, 의료정밀, 서비스, 화학, 철강·금속, 건설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 전기가스가 1% 이상 하락 중이고 운수창고, 음식료품, 제조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현대차, 포스코는 1.29%, 0.28% 오르고 있고 기아차(1.07%), 현대모비스(1.28%), 현대중공업(0.39%), LG화학(0.51%), 신한지주(0.63%)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2.25% 하락 중이고 삼성생명도 0.43% 내림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57종목이 상승 중이고 251종목은 하락 중이다. 110종목은 보합.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