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들 대상으로 성인지 확산위한 골든벨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후 골든벨을 울릴 직원은 누구일까’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오는 9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도전! 성(性)인지 향상 골든벨 행사를 갖는다.
구는 직원들 참여를 유도하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행사전 미리 직원들에게 골든북을 제작, 배포하게 된다.
골든북을 제대로 읽으면 문제를 100% 맞힐 수 있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해 진행될 이번 골든벨 행사에 출제될 과목은 성인지(성별영향분석평가, 성인지예산, 성인지통계)와 여성정책비전사업 관련 공문이나 교육자료 내용이다.
여성정책 담당부서(가정복지과)에서 출제하며 성인지에 대한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제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날 흥미유발을 위해 패자부활전 2~3회 실시하게 되며 오답자중 패자 부활전을 통해 재도전을 할 수 있다.
골든벨 개인전 우승자는 30만원을, 단체전 3개 부서에 대해 각각 20만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이 날 골든벨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부서 내 단합과 상호 협력하는 분위기속에서 개인의 재능과 아이디어가 최대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골든벨 진행은 서울시 열린광장 스케이트 MC, KBS 여름캠프 진행 등 교육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양근 엠코드 대표가 맡는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단순하게 퀴즈대결에서 일등을 뽑는데 중점을 두는 것 보다는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재치와 생각을 알아보고 바람직한 성주류화를 형성해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골든벨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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