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 달이 채 남지 않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롯데슈퍼가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는 올림픽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롯데슈퍼는 3일부터 롯데슈퍼 매장을 방문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증정,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13개 이상을 획득하면 기아자동차 경차 '레이' 10대를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지급한다.
구매와 상관없이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응모권이 지급되며, 인터넷 몰인 롯데 E슈퍼 (www.lottesuper.co,kr) 에서도 응모가 가능해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품행사다.
또한 경차 레이 10대 이외에도 한국 선수단의 성적에 상관없이 롯데 E슈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쇼핑지원금 1만원을 총 2000명에게 추첨 통해 지급한다.
응모는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하며 8월 22일 롯데슈퍼 행당점에서 추첨 후 24일 롯데슈퍼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금메달 13개는 앞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획득한 금메달과 같은 숫자이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도 수영의 박태환, 배드민턴의 이용대-정재성 콤비, 체조 도마의 양학선을 비롯해 태권도, 양궁, 사격, 유도, 레슬링, 복싱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스포츠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요 전략 종목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베이징 올림픽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금메달도 기대 된다는 분위기다.
롯데슈퍼는 '레이 10대를 드립니다'경품행사 이외에도 주요 종목 일정, 금메달 획득일 등에 따라 상품행사를 진행하는 등 7월 한 달간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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