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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단위당공사비, 스포츠시설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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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일반청사 등 14종 공공공사 유형별 분석…설계 단순한 학교건축물이 가장 낮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해 정부발주 공공건축물 단위면적(㎡)당 공사비가 2010년보다 약 10% 오르고 스포츠, 전시시설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는 공공청사, 병원, 연구소 등 14개 유형의 공공건축물 65개 공사를 대상으로 한 ‘2011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자료에서 밝혀졌다.

분석대상이 된 14개 유형은 스포츠시설, 전시시설, 노인복지시설, 연구소, 대형청사, 도서관, 병원, 경찰서, 일반청사, 우체국, 경찰지구대, 대학교,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등이며 공사비엔 땅 보상비, 설계비, 감리비 등 시설부대경비는 들어가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 공공건축물 단위면적당 공사비는 녹색자재, 고효율 에너지자재사용 등 건축 환경변화와 노무비 상승, 자재고급화 등 원가 오름세로 2010년보다 약 10% 상승했다.

체육관, 수영장 등 스포츠시설이 다른 시설보다 내부마감재 등이 고급화되고 다양해 200만~48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시시설(256만~268만원), 노인복지시설(195만~257만원) 등의 순이며 설계가 단순한 학교건축물이 낮았다.


자료집엔 2011년도에 발주한 공공건축공사들을 담아 발주기관에서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되도록 공사규모나 설계내용별로 공사유형을 조사했다.


지난해는 14개 유형, 37개 공사를 조사했으나 올해는 조사대상을 65개로 늘려 새로 지을 건물 공사비를 미리 알 수 있도록 건축, 설비, 전기, 통신, 부대시설 등 꼭 필요한 공종자료를 실었다.


공공건축물을 처음 기획하거나 설계하는데 활용토록 조감도, 공사규모, 설계내용, 주요 자재투입량, 금액 등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변희석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자료는 조달청이 전년도 발주한 공공건물 유형별로 여러 공사들을 예시한 것”이라며 “새 건물을 지을 때 공사규모, 특성에 따라 기획?설계하는데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 자료는 책으로 펴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된다. 나라장터(http://www.g2b.go.kr), 조달청홈페이지(http://www.pps.go.kr)에도 공개된다. 나라장터는 나라장터서비스→자료실→일반자료실 순으로 클릭하면 되고 조달청홈페이지는 정보제공→ 정책자료→발간자료 순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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