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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EU각료급 컨퍼런스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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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조달청장, 비 EU국가로는 이례적으로 초청 받아…한·EU 전자조달분야 협력 강화 제안

‘나라장터’, EU각료급 컨퍼런스사례 발표 강호인 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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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강호인 조달청장은 2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1회 유럽연합(EU) 전자조달 컨퍼런스’에 참석,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성공사례(Best Practice)로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EU집행위원 및 유럽의회 의원 등 각료급 인사와 27개 회원국의 조달관계자 등 350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다.

우리나라는 EU 집행위가 선정한 전자조달선도국가 자격으로 비EU국가로는 유일하게 발표국으로 참석했다.


강 청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나라장터의 우수성을 유럽에 알리고 전자조달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와 EU간의 EU 내 전자조달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EU는 5% 안팎에 머물고 있는 역내 전자조달이용비율을 2016년까지 100%로 높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조나단 파울(Jonathan Faul) EU 집행위원회 역내시장 총국장은 “한국은 전자조달 구축과 실행에 있어 세계의 모범이 되는 나라로 이번 나라장터 사례발표가 EU의 전자조달 확산사업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청장은 27일(현지시간) 유럽공공조달네트워크(PPN) 의장국인 스웨덴을 찾아 단 스외블롬(Dan Sjoblom) 경쟁청장과 우리나라의 유럽공공조달네트워크 참관국 가입 및 한·EU간 정부조달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PPN란?
유럽지역 39개 나라가 공공조달발전을 위해 관련제도·정보를 주고 받고 분쟁해결을 꾀하는 협력네트워크다. 현재 스웨덴 경쟁청(Swedish Competition Authority)이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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