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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불안한 EU 정상회의 '보합권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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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증시가 27일 보합권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최근 연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이뤄지고 있지만 불안감이 여전한 탓에 방향성 설정에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내일부터 시작될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를 기다리자는 심리도 보합권 공방이 이뤄지고 있는 원인으로 풀이된다. 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은 약화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EU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로본드에 대해 거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 의장도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증시는 보합권에서 27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8664.20, 토픽스 지수도 739.2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종가는 각각 8663.99, 738.89였다.

캐논, 파나소닉, 소니, 히타치 등의 낙폭이 컸다. 유럽 불안감이 여전한데다 전날 소비세 인상안이 의회에서 승인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전날까지 4일 연속 하락한 중국 증시도 보합권 공방을 펼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3% 하락 중이며 선전종합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3%, 대만 가권지수는 0.7%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5%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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