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36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10년 임대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 아파트가 세종시에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첫마을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36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공급물량은 지난해 12월 최초계약 및 예비자공급 후 발생한 미계약가구와 해약가구다.

위치별로는 1단계 127가구, 2단계 9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49㎡형 71가구 ▲59㎡형 20가구 ▲84㎡형 45가구 등이다.

임대조건은 평형별로 동일하며, 최초 임대보증금은 49㎡, 59㎡, 84㎡별로 각각 1950만원, 2100만원, 5350만원이고 월임대료는 각각 33만원, 40만5000원, 58만원이다.

입주지정기간은 첫마을 1단계는 오는 7월24일부터 8월25일까지, 2단계는 올해 7월24일부터 8월28일까지다.

입주지정기간 종료일 다음달(9월)부터 입주자가 원하는 경우 100만원 단위로 보증금 추가 납부시마다 월임대료 감액이 가능하다. 이에 따른 임대보증금 최대금액은 평형별로 3950만원, 4200만원, 9650만원, 월임대료 최저 금액은 19만7000원, 26만5000원, 29만3000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계약시 최초 임대보증금의 20%, 입주시 80%를 납부하면 된다. 이 아파트는 10년 임대기간 만료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순위·지역제한·청약통장 없이 만20세이상 무주택세대주이면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 http://myhome.lh.or.kr)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7월3~4일 인터넷 청약접수, 7월11일 당첨자 발표, 7월24~25일 계약체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