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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 인센티브·학교폭력 없는 교육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완료된 2015년 이후 세종시는 어떤 모습일까?


정부가 세종시에 투자하는 민간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는 등 세종시 중장기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다음달 1일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경제와 교육, 문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세종시 미래 청사진을 그린 것이다.

정부는 25일 오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차 세종특별차치시지원위원회를 열고 세종시 중장기 발전안을 마련했다.


우선 정부는 세종시의 행정중심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자급자족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에 투자하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청이 민간투자유치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학교나 대형병원 유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기군이나 공주시 청원군 등에서 세종시로 편입된 지역에 세종시 연계도로를 건설하고, 첨단제조업이나 친환경농업 등 산업단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새롭게 들어서는 세종시 학교에선 집단 따돌림이나 체벌 등 학교폭력이 발을 못 붙이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세종시 교육발전 청사진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하고, 이에 기초한 우수한 교육여건을 조성해 새롭게 출범하는 세종시를 학교폭력 제로인 모범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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