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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약보합 마감...모바일게임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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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소폭 하락하면서 지루한 장세를 이어갔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포인트(0.02%) 하락한 484.3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과 106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개인이 90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큰 폭의 급등락 없이 혼조세가 계속됐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업종이 1~2% 정도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종이목재 업종이 1.5% 하락했다. 나머지는 1%미만의 등락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파라다이스가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위메이드도 3.51% 올랐다. 다음, CJ오쇼핑, 안랩, CJ E&M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에 셀트리온은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서울반도체도 0.83% 떨어졌다.


모바일게임주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선택적 셧다운제'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동반 상승했다. 엠게임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컴투스, 웹젠도 상승마감했다. SK컴즈는 네이트지도에 위치정보 공유기능을 추가했다는 소식으로 2.9% 상승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7일 연속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3개 종목을 포함해 40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26개 종목이 하락했다. 62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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