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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화물차 파손 잇따라…화물연대 파업 관련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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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항 일대에서 파업 중인 화물연대 인천지부 소속 회원들이 미참여 화물차들의 운행을 방해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개별 화물차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 사이에 인천시 중구 북성동 신만석고가 아래 주차돼 있던 19t 화물 트럭의 조수석 창문이 깨지는 등 인근에서 화물차 석 대가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피해 차량은 모두 화물연대 소속이 아닌 비회원 차량으로, 운행 중이었거나 물류운송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화물연대 파업과 연관된 피해로 보고 CCTV 녹화 화면 등을 입수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또 인천항 일대 도로에선 파업 참여 회원들의 운행방행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100여명의 파업 참여 회원들은 10여명씩 떼를 지어 도로 위에 올라가 유인물을 뿌리는가 하면 운행 중인 화물차 운전사들에게 욕설과 손가락질을 퍼붓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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