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서울우유는 삼각형 모양의 비닐 팩 우유로 잘 알려진 삼각커피우유에 이어 39년 만에 코코아 맛이 더해진 '서울우유 모카우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1974년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5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장수 커피우유로 자리매김해 온 서울우유 삼각커피우유에 새로운 맛이 추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울우유 모카우유는 삼각커피우유의 삼각형 모양 패키지와 우유의 부드러운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코코아 분말을 첨가해 달콤한 맛을 살렸다.
윤성식 서울우유 우유마케팅팀 팀장은 "현대적 디자인을 내세운 고급 커피우유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삼각커피우유 제품을 찾는 고객이 여전히 많다"며 "추억이 담긴 패키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들의 기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서울우유 모카우유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의 삼각커피우유는 지난 197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20억개(200ml기준)에 달하고 있다. 이는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이 1인당 40개 이상 마신 분량이다. 서울우유는 이번 서울우유 모카우유의 출시를 기념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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