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3일부터 27일까지, 수학과 과학성적, 발명에 대한 관심 등 평가해 60명 뽑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계 최고의 발명특허산실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명캠프가 다음 달 23~27일 대전에 있는ETRI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2012 ETRI 발명캠프’는 미래과학인재를 키우기 위한 자기주도형학습과 발명의 장으로 전국 고등학생 중 수학과 과학성적, 발명에 대한 관심 등을 살펴 뽑힌 60명이 참가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등학생은 이달 20~29일 소속학교장 추천을 받아 참가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ETRI홈페이지( www.etri.re.kr )에서 내려 받은 뒤 교내·외 과학·수학분야 수상실적, 성적증명서와 함께 ETRI에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참가학생들은 ▲정보통신(IT)분야 외부전문가 특강 ▲지식재산권제도 및 명세서 작성교육 ▲특허 및 정보검색 실습 ▲아이디어 발굴방법 등과 같은 발명 ‘소양교육’부터 ETRI 소속 연구원들과 변리사, 외부전문가들을 발명멘토(mentor)로 활용하는 ‘발명 멘토링(mentoring)’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가졌던 분야에 대한 발명아이디어를 끌어내고 특허출원명세서도 써보는 실습기회도 갖는다.
발명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독창성, 우수성, 산업적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작인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에겐 상장과 장학금이 주어지며 수상학생이름으로 국내 특허도 무상출원해줄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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