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양대 여행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반짝 반등 끝에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1시10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일대비 400원(2.05%) 하락한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850원(1.93%) 하락한 4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15일까지 7거래일 연속 내리며 9.7% 하락한 모두투어는 18일 그리스 총선 결과 안도감에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소폭 반등했지만 다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투어 역시 15일과 18일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내림세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해외 출국자 수는 지난해보다 약 5% 증가해 사상 최고기록을 깨고, 외국인 관광객도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행업계 주가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올해 여름 여행수요가 8월로 집중되면서 양사의 7월 패키지 순예약수 증가율이 아직 한자리수에 머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