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여행주가 중국이 비자발급 요건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이틀 연속 약세다.
17일 오전 11시18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대비 800원(1.77%) 하락한 4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도 1.64% 하락한 모습이다.
여행주는 전날 중국대사관 영사부는 국내 중국비자 발급 대행 회사에 비자발급 시 현지 여행기관이 발급한 초청장을 첨부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중국 비자 발급 요건이 강화되면서 여행주들은 전일 4%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중국의 조치가 수수료 수입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비자 발급 요건이 까다로워졌다고 보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