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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日 TV 업체와 스마트TV 연합전선 구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HTML5 기반으로 앱 개발, 회원사 TV에 모두 사용

LG전자, 유럽·日 TV 업체와 스마트TV 연합전선 구축 LG전자가 필립스, 샤프 등 글로벌 TV 업체와 스마트TV 연합체 '스마트TV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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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가 필립스, 샤프 등 글로벌 TV업체와 스마트TV 연합전선 구축에 나섰다. 공동으로 개발 키트를 개발해 배포하고 개발된 앱을 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전자는 오는 20일 TP비전(구 필립스 TV 사업부), 샤프 등 글로벌 TV 업체와 함께 '스마트TV 얼라이언스' 컨소시엄을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웹 제작 표준언어인 HTML5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공개했다. 홈페이지(www.smarttv-alliance.org)를 통해 공개된 이 개발 키트를 이용하면 LG 스마트TV용으로 만들어진 앱을 필립스나 소니 TV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 TV 제조사들이 공동으로 SDK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앱은 오는 3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스마트TV 얼라이언스’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회색, 빨간색, 파란색, 녹색의 사각형들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상징한다. 반원 형태의 배열은 구성원들이 어우러져 스마트TV의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앱 개발자들은 앱을 한번만 개발하면 다양한 스마트TV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 입장서도 다양한 게임, 정보서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주문형 비디오, 음악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스마트TV 얼라이언스 초대 의장을 맡은 LG전자 권봉석 전무는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TV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참여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연합전선을 굳건히 해 스마트TV 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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