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신현준 디스, "코가 커서…"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배우 신현준을 디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보라는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수목드라마 각시탈에 출연 중인 신현준을 디스했다. 디스는 무례를 뜻하는 disrespect의 줄임말로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말을 뜻한다.
먼저 이날 신보라는 신현준에 대해 "'각시탈'의 카리스마 있는 의적 연기, '가문의 영광'에서 맛깔 나는 코믹 연기, '맨발의 기봉이'에서 리얼한 바보 연기"라며 치켜세웠다.
이어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건 당신 코.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코봉이"라면서 신현준의 코를 흉내낸 뒤 "각시탈이 뜬대. 코가 커서"라고 외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방송 직후 신현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 신보라님. 푸하하 코봉이. 그래요 사실 저 탈 쓸 때 코 삐져 나와요"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