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태도 논란, "유재석과 친분 과시하려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이태곤(35)이 유재석에 대한 과도한 리액션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태곤은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 유재석-하하와 팀을 이뤄 '임금 레이스'를 펼쳤다.
그런데 이날 이태곤은 유재석이 자신을 소개하자 말을 끊거나 반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재석의 몸을 밀거나 그가 앉은 의자를 발로 밀치는 등 다소 과격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김종국은 "우리 형 괴롭히지 말라"고 나서기도 했으며 유재석 또한 "자존심 상해 진짜"라며 당황한 듯 웃어 보이기도 했다.
방송 후 논란이 커지자 이태곤 측은 "예능 경험이 많지 않고 유재석과 친분이 있어 편하게 의지하고 다가가려 한 부분이 그렇게 보인 것 같다.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괜히 유느님 건드렸다가 엄청 욕먹네"(@atl**), "캐릭터 잡고 재미있게 풀어내려고 그런 거던데"(@kam**), "예능 현실 구분 못하는 게 이태곤인지 네티즌들인지"(@131**)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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