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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자연 속에서 치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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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여름방학 아토피 힐링캠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아토피 증상이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 증상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효과적인 아토피 관리 방법과 정보를 제공해 아이들의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토피,  자연 속에서 치유 된다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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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보건소 의약과가 주최, 힐리언스 선마을이 운영하는 아토피 힐링 캠프는 오는 7월30~31일 이틀간 개최된다.


캠프 참여대상은 지역내 초등학교 중 2012년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된 안산·인왕·미동초등학교 학생 중 학교장 추천에 의해 70명이 선발됐다.

캠프는 ▲아토피 예방특강 ▲산림치유명상 ▲아토피 예방 맛사지 ▲건강한 식습관갖기 ▲건강한 현미 쿠키 만들디 등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


어린이들은 캠프 기간 중 식품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 먹거리를 접하고 유해화학물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생활용품 등을 사용해 보기도 한다.


또 산책과 명상을 통해 자연과의 일체감을 나누며 아토피로 인해 겪었던 아픔과 스트레스를 치유하게 된다.


지난 해 캠프에 참여했던 김준혁 학생(안산초등학교. 5학년)은 “서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별자리도 구경하고 친구들과 숲에서 뛰어 놀며 아토피에 대한 걱정도 다 잊었던 것 같다”며 캠프에 대한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정연훈 의약과장은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바른 식습관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어린이들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캠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 보건소는 지난 2009년부터 아토피 힐링 캠프를 운영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의약과☎330-872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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