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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열량·성분줄인 '쁘띠' 제품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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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의 합리적 소비 형태 반영...사이즈와 칼로리 줄인 제품 다양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기업 계열의 안정된 직장에 다니는 이경림(30·여)씨는 야근이 많아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마트에 가도 꼭 필요한 제품만 소용량으로 구입한다. 양에 구애받지 않는 만큼 제품 하나를 사더라도 성분과 품질을 꼼꼼하게 따진다.


얼마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이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칼로리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며 "먹거리를 구입할 때도 칼로리와 나트륨 등 특정 성분의 양을 꼭 확인하고 구매한다"고 말했다.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기존 제품에 비해 사이즈를 대폭 줄인 소용량, 개별 포장 제품 등 건강을 고려해 칼로리를 줄이거나 특정 성분의 양을 줄인 '뜨띠'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청과업체 돌(Dole) 코리아는 바쁜 업무로 과일 섭취가 부족한 싱글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 '후룻볼(Fruit Bowls) 복숭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식사 후 디저트로 적당한 113g 용량의 앙증맞은 크기로 가방이나 핸드백 안에 쏙 들어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 기존의 과일 가공제품이 시럽에 담긴 것과 달리, 100% 과일 주스에 신선한 복숭아가 담겨 있어 상큼하고 탱글한 복숭아뿐만 아니라 달콤한 주스까지 함께 맛볼 수 있다.


돌은 이외에도 '돌 스위티오 파인애플 100% 주스'를 귀여운 포켓 사이즈(120ml)로 출시해 여성 싱글족들이 신선한 파인애플 주스를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 파인애플보다 당도가 높은 돌의 특수 품종인 스위티오 파인애플을 사용, 부드럽고 달콤한 파인애플 주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농심 '켈로그 시리얼 콤보팩'은 한끼 분량의 시리얼을 개별 포장해 소량 구매를 선호하는 싱글족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기존 시리얼은 남은 제품을 밀봉하기 어려워 장기관 보관할 경우 내용물이 눅눅해지는 일이 다반사였지만 켈로그 시리얼 콤보팩은 1회 분량으로 낱개 포장돼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줄였다. 켈로그 시리얼 콤보팩은 오곡첵스, 아몬드 푸레이크, 콘푸로스트 세 개 맛이 한 팩으로 구성돼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을 먹을만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풀무원이 선보이고 있는 '신선한 네모'도 소용량, 소포장 소비를 선호하는 1∼2인 가구를 위해 두부 한모를 4조각으로 잘라 각각 4컵에 개별 포장한 신개념 두부이다. 1회 요리에 알맞는 크기로 개별 포장돼 남은 두부는 별도 포장없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각각의 컵에 유통기한이 인쇄돼 있어 두부 포장지를 한번 제거한 뒤에는 유통기한을 다시 확인하기 어려웠던 불편함을 없앴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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