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챔피언스 1라운드서 6언더파, 양수진 3타 차 2위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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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안송이(22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선두에 나섰다.
안송이는 15일 제주도 엘리시안골프장 파인, 레이크코스(파72ㆍ6403야드)에서 개막한 S-OIL챔피언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버디를 8개나 끌어모았고 보기는 2개로 틀어막았다. 2008년 KLPGA에 입회해 2, 3부 투어를 거친 뒤 지난해 시드전을 1위로 통과하면서 정규투어에 합류한 유망주다.
선두권에는 양수진(21ㆍ넵스)이 3타 차 2위(3언더파 69타)에서 추격전을 시작했고, 장수화(23ㆍ메리츠화재)와 오안나(23ㆍ롯데마트)가 공동 3위(2언더파 70타)에 포진했다. 지난주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정혜진(25ㆍ우리투자증권)은 공동 13위(이븐파 72타),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자영(21ㆍ넵스)은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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