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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4기' MSCI선진지수 편입여부 21일 새벽 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우리나라의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여부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5시에 발표된다.


MSCI지수를 관리 산출하는 MSCI바라(Barra)는 13일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11시 '2012 연례 시장분류 리뷰(2012 Annual Market Classification Review)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SCI바라는 매년 6월 중에 MSCI선진지수를 작성해 발표해왔다. MSCI선진지수는 모델 포트폴리오의 주가지수로 특히 미국계 펀드 운용의 주요 기준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MSCI선진지수 편입 대상에 포함됐지만 아직 전 단계인 MSCI 신흥시장지수에 머물고 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지만, 발표 이전까지 예단하기는 힘들다.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와 MSCI 간에 지수사용권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과 올해 초 MSCI가 국내에 지사를 설립했다는 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반면에 '정보이용 계약 체결'은 상장지수펀드(ETF)를 만들 수 있는 권한만 쓰기로 계약한 것일 뿐 파생상품이나 선물·옵션 상품에는 해당이 안 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수 편입 여부는 사기업인 MSCI바라의 판단 문제이기 때문에 '된다, 안 된다'를 전망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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