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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요리, 삼겹살? No! 스테이크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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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이 캠핑 왔나
옆 텐트 삼겹살 구울 때…우아한 스테이크 한접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별을 보며 잠이 든다."

캠핑이 대세가 되고 있다. 올 들어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캠핑을 즐기는 인구는 더욱 증가추세다. 별을 보면서 잠드는 일상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을 떠났을 때 차려먹는 음식에 대한 고민도 덩달아 깊어진다. 야외에서 가족 모두의 입맛에 맞는 상차림을 하면 더 없이 즐겁겠지만 미리 재료를 준비하고 차려내는 일이 만만치 않다. 시간 뿐 아니라 재료 준비가 힘들기 때문.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 전문 양성기관인 '까사스쿨'은 가족이 함께하는 캠핑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푸드'를 제안했다. '아웃도어 푸드'는 레시피의 80%정도 완료된 요리를 포장해 외부에서 즐기는 것으로 캠핑장에서도 집에서 조리해 바로 먹는 것과 같은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주영 까사스쿨 케이터링 전문가 과정 강사는 "집에서 어느 정도 재료를 손질하는 것 만으로도 캠핑장에서 수고를 덜 수 있다"며 "캠핑하면 떠오르는 삼겹살이나 레토르트 카레, 라면 외에도 고급 요리를 간단히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삼겹살은 이제 그만~ 캠핑의 품격과 맛 살리는 중국풍 스테이크

캠핑요리, 삼겹살? No! 스테이크 Yes! ▲삼겹살은 이제 그만~ 캠핑의 품격과 맛 살리는 중국풍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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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벗삼아 떠나는 여행이지만 집을 나서면 몸이 지치기 마련. 이럴 땐 역시 고기로 체력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 캠핑에서는 그릴에 구운 요리가 일반적이지만 한끼 식사를 위해 필요한 석쇠부터 숯, 각종 부재료까지 준비하다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고기 요리도 색다른 레시피가 필요하다. 우스타 소스로 맛을 낸 스테이크를 집에서 초벌 구이해 준비하면 캠핑장에서는 짧은 시간에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요리가 완성된다. 잘 구워진 고기 위에 토마토 샐러드를 곁들어 먹으면 멋스럽다.


< 재료 >
쇠고기 200g, 소금, 후추, 토마토소스, 우스타소스, 설탕, 녹말물


< 만드는 방법 >
1. 쇠고기200g을 잘 두드려서 소금, 후추 밑간을 한다.
2. 팬에 기름 두르고, 쇠고기를 살짝 굽는다.
3. 토마토 소스, 우스타소스, 설탕, 녹말물을 잘 섞는다. (녹말물 - 감자전분1: 물1)
4. 고기를 구운 달궈진 팬에 잘 섞은 소스를 한번 끓인 후 살짝 구운 고기에 소스를 앞 뒤로 잘 묻혀 한번 더 굽는다.
5. 고기, 소스 등을 각각 용기에 따로 포장한다.
6. 마지막 조리법이 적힌 레시피를 첨부해서 박스 포장한다.
7. 80% 조리음식으로 레시피(4번)을 간단하게 3분 조리해서 시식한다.


◆가볍고 든든하게 즐기는 한끼식사, 눈도 즐거운 소보로밥

캠핑요리, 삼겹살? No! 스테이크 Yes! ▲가볍고 든든하게 즐기는 한끼식사, 눈도 즐거운 소보로밥.

야외에서 먹는 식사에서는 왠지 밥은 뒷전으로 요리에 신경쓰기 마련. 하지만 약간의 손 맛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앙증맞은 한끼 식사를 선사할 수 있다.


피크닉 도시락에 들어가는 음식의 기본은 바로 먹기 편한 음식이다. 국물이 흐르거나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운 음식은 제 아무리 예쁘게 만들어도 식사 시간이 되면 본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곤 한다. 특히 캠핑이나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서는 가벼우면서 몸에도 좋은 요리가 제격이다.


찹쌀과 멥쌀로 쫀득한 밥에 쇠고기와 카레, 깻잎, 계란 등 다양한 색의 재료를 층층으로 올리기만 하면 된다. 집에서 나설 때 한꺼번에 포장해서 가져가도 좋지만, 준비한 재료를 야외에 나가 아이들과 함께 완성하면 캠핑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수 있다.


< 재료 >
찹쌀 1C, 멥쌀 2C, 스시초, 다진 쇠고기 200g, 간장 2T, 설탕 1t, 카레 2T, 다진 마늘 1T, 깻잎 10장, 계란 2개
튜나소보로 - 참치 1캔,간장 2T, 설탕 1t, 통깨 약간, 소금 약간


< 만드는 방법 >
1. 완성된 밥을 스시초에 양념한다.
2. 참치와 소고기는 각 양념을 잘 섞어 달궈진 후라이팬에 보슬보슬 볶는다.
3. 깻잎은 얇게 채썬다.
4. 계란은 삶아서 흰자, 노른자 파우더를 만든다.
5. 용기에 밥, 참치, 소고기, 계란, 깻잎 순으로 올린다.


◆건강 가득 허브 마리네이드 웰빙 두부 샌드위치

캠핑요리, 삼겹살? No! 스테이크 Yes! ▲건강 가득 허브 마리네이드 웰빙 두부 샌드위치.

캠핑을 위해 텐트를 설치하고 짐 정리를 하다 보면 어느새 출출해진 배를 느낄 수 있다. 간단한 먹거리로 샌드위치를 준비해가면 식사 준비 때까지 가볍게 배를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부에 단백질이 풍부한 것은 두 번 말하면 지겨울 정도이지만 볶거나 쪄서 조리할 경우 영양분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살짝 데치는 정도로만 요리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향이 풍부한 가득한 허브와 각종 채소를 곁들여 곡물 빵으로 완성하면 먹기에 간편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포장은 지퍼 백이면 충분하다. 지퍼 백은 원래 쓰임부터 내용물이 빠져 나가지 않고 모양을 있는 그대로 보존해주면서 재료 본연의 상태를 보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요리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지퍼 백 대신 실링기(비닐 접착기)를 이용하면 깔끔하게 밀봉할 수 있다. 이때 비닐 팩 두께에 따라 누르는 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재료 >
곡물빵 4장, 바질 페스토 소스 2T, 두부(슬라이스) 6장, 토마토 1/2개, 양파 1/4개, 피망 1/4개, 상추, 머스타드/씨겨자 1T


< 만드는 방법 >
1. 두부는 한번 데쳐서 물기를 빼고,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오레가노를 뿌리고, 마리네이드 한 뒤 냉장 보관한다.
2. 곡물빵 한쪽에 바질페스토 소스를 다른 한쪽에는 머스타드 소스를 바른다.
3. 토마토, 양파, 피망은 얇게 슬라이스 한다.
4. 2의 빵 위에 상추, 두부, 토마토, 양파, 피망을 올리고 나머지 빵으로 덮는다.
5.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 한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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