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재료 및 응용 분야 학술지 ‘AFM’에서 요청…한국인 첫 위원, 편집과 전략수립에 참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13일 세계적 재료 및 응용분야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AFM)’지 편집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AFM지는 신개념 재료 및 그 기능, 나노, 바이오, 산업분야 응용에 있어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학술지로, 1992년 광학 및 전자를 위한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for Optics and Electronics)란 학술지로 출범해 2001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 학술지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41명의 전문가들이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처음 이상엽 특훈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이 교수는 “AFM지는 우리나라 많은 연구자들이 투고하는 학술지로 표지논문 등 많은 논문발표가 있었다”며 “학술지 편집방향과 전략수립에 참여하며, 특히 바이오재료분야와 바이오-나노융합분야 등에서 빠르게 바뀌는 연구분야 논문들을 포함하기 위한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세계를 이끌고 있는 대사공학 분야는 물론 금속나노입자 제조 신공정개발 등 나노바이오재료 및 응용분야에서 특허와 논문들을 많이 발표했다. 바이오테크놀로지 편집장, 대사공학지 부편집인 등 20여 학술지의 편집업무를 맡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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