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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영웅’ 드록바, 7월 초 한국 팬 앞에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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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영웅’ 드록바, 7월 초 한국 팬 앞에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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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첼시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34)가 한국을 찾는다.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는 “드록바가 7월 초 한국을 방문, 국내 축구 꿈나무들을 만난다”라고 12일 밝혔다. 일정에는 팬 사인회, 연예인 축구단과의 친선경기 등도 포함돼 있다. 드록바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5년 5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과 첼시의 친선경기 때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지만 존 테리, 프랭크 램파드(이상 첼시),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 마테야 케즈만(바테 보리소프) 등과 함께 방한 멤버에서 제외됐다. 인연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2007년 7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 디포 센터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오브 풋볼 2007’ 수원 삼성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34분 라이트 필립스의 크로스 패스를 받아 왼발 골로 연결, 첼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드록바는 A매치를 통해 한국을 만나기도 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영국 런던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정수(알 사드 SC), 이영표(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압박 수비에 내내 고전했다. 경기는 한국의 2-0 승리로 돌아갔다. 드록바는 최근 이적 루머에 시달리는 등 팀 내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 다비드 비야(이상 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여전히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2004년 첼시에 입단한 그는 8시즌 동안 266경기에 출전, 100득점을 기록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두 차례 올랐으며 팀이 세 차례 리그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는데 주역으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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